마늘 재배농가 일손 돕기

(경북=뉴스1) 장석현 기자

경북 영천시 문화예술과(과장 김성현)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방문하여 2회에 걸쳐 농촌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먼저 지난 1일 직원들은 이른 새벽부터 금호읍 신월리의 한 포도농가(1,500㎡)를 방문하여 포도 순따기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더운 날씨였지만 일손부족으로 힘들어하는 농가와 함께 어려움을 나눈다는 기쁨에 최선을 다해 작업에 참여했다.

또한 8일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손 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산면 화산리의 마늘농가(1,700㎡)를 방문하여 마늘수확 작업을 실시해 농촌 인력난 해소에 앞장섰다.

농가주 강○○씨는 “일손 부족으로 힘든 시기에 시청 직원들이 찾아와 내 일처럼 도와주니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성현 문화예술과장은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부족한 일손으로 힘든 농가에 작게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힘든지 모르고 일했다”며 “농촌의 힘든 현실을 함께 고민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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