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일손 돕기 나서

(경북=뉴스1) 장석현 기자

경북 영천시 환경보호과는 지난 9일 본격적인 마늘 수확철을 맞아 신녕면 화남리 마늘재배 농가를 방문해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른 아침부터 3,590㎡ 규모의 마늘밭을 찾은 직원들은 오후 늦게까지 마늘 수확 작업을 하며 일손 부족으로 힘든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최선을 다했다.

산림과 직원 20여 명도 지난 8일, 10일 이틀간 임고면 양항리, 선원리에 있는 마늘 농가를 찾아 일손을 보탰다.

농가는 “코로나19로 일손 부족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오늘 같이 더운 날 각종 업무로 바쁜 직원들이 시간을 내어 도와주니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10일에는 상수도사업소, 공원관리사업소가 10명씩 자양면, 남부동에 위치한 수확 작업이 한창인 마늘재배 농가 돕기에 나섰다.

시 직원들은 마늘 수확시기에 맞춰 마늘 흙 털기 작업 및 수확을 통해 농가에 도움이 되고자 최선을 다했다.

이날 참여한 시 직원들은 “마늘 수확시기에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우리의 작은 일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