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모아 농촌일손 돕기

(경북=뉴스1) 장석현 기자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 교통행정과 직원들 8명은 지난 18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완산동의 600평 규모의 복숭아 재배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에 나섰다.

같은 날 북안면은 직원 8명이 지난 18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북안면 옥천리 400평과 내포리 200평의 복숭아 재배농가를 방문했고,

완산동은 직원 9명이 지역 내 600평 규모의 복숭아 재배농가를 방문하여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복숭아 적과작업을 도왔다.

이날 일손 돕기는 작업도구와 새참을 준비하여 지원농가의 부담을 덜고, 코로나19에 대비해 개인위생 수칙 준수, 소독 등 철저한 관리를 위해 노력했다.

이른 아침부터 직원들은 복숭아 적과작업 및 주변 환경정비 등에 구슬땀을 흘리며 농가에 도움이 되고자 최선을 다했다.

농가주 최씨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 등으로 마음이 무거웠는데, 내 일처럼 도와주니 작은 힘이라도 큰마음을 받은 것 같아 고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작년의 잦은 호우와 올 초의 서리 등으로 마음 편할 날이 없는 복숭아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