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예산 960억원으로 부자농촌 앞당긴다

(경북=뉴스1) 장석현 기자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올해 농업분야 본예산을 역대 최대인 757억원을 편성한데 이어, 제1회 추경예산에 203억원을 추가로 편성하여 960억원을 확보해 농가 소득 향상은 물론 부자농촌 만들기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추경의 분야별 세부사업을 살펴보면, ▷소규모농가 한시경영지원 바우처 지급, ▷중소형농업기계 지원사업, ▷공익증진직접지불금 지급, ▷노후농업기계 조기폐차지원사업, ▷과수고품질시설 현대화사업,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 ▷축산악취개선사업, ▷미래형스마트팜 단지조성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으로 편성된 예산을 적재적소에 투입하며 신속집행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그간 영천시는 지난 2019년부터 매년 농업예산을 100억원 가량 증액함에 따라 농업인들의 소득 및 농작업 환경이 개선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조수익 기준 1억원 이상 농가가 전체 농가(1만5천여 호) 대비 약 3% 정도로 파악되는 등 농업인의 삶과 소득수준이 다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특히 이번 추경은 “농가 맞춤형 지원을 통해 농가 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는 사업을 중점적으로 편성했다”면서 “앞으로 각종 국·도비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예산을 확보해 급격한 기후 변화에 따른 고소득 대체작물을 육성·발굴하고 첨단 기술과 융합된 미래형 스마트 농업을 육성하는 등 미래 먹거리 산업 발굴과 부자농촌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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