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노후경유차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

매연발생량 감축을 통하여 탄소중립도시 조성

(경북=뉴스1) 장석현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정부의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 정책에 발맞춰 청정한 대기질을 조성하고자 사업비 24억을 투입해 노후경유차 매연저감장치 부착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매연저감장치는 노후경유차에서 발생하는 매연을 감축해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 쾌적한 대기질 조성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영천시에 6개월 이상 차량본거지를 두고 배출가스 5등급이면서, 지방세 등 체납금이 없고, 정부지원을 통해 저감장치를 부착한 이력이 없는 저감장치 장착가능 차량이면 가능하다.

지원대수는 600대(사업예산 범위 내 변동가능)로 1인 1대(법인은 1인 2대) 기준으로 지원하며 자부담 비용은 10%~12.5%이나 기초생활수급자 차량은 자부담금 없이 전액 지원된다.

신청기간은 15일부터 26일까지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우편 신청을 권고할 예정이다. 한편 매연저감장치를 정부지원금을 받고 부착할 경우 2년 동안 의무운행기간을 준수해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임의탈거를 할 경우 관련법에 의거 고발조치 및 보조금이 환수될 수 있음을 충분히 고려하여 신청해야 한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노후경유차 매연저감장치 부착사업을 통해 맑은 대기질 조성과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총력을 기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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