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와 상수도관 정밀조사 착수

(경북=뉴스1) 장석현 기자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26일부터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의 일환으로 국내 물관리 전문기관인 K-water(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1년간 전체 상수도관에 대한 정밀조사를 추진한다.

이번 조사를 위해 영천시, K-water 양기관은 지난해 11월 ‘안전한 수돗물 공급체계 구축 위‧수탁 공동협약’을 체결했으며, 사업비는 지방비와 환경부로부터 국비 예산을 지원받아 시행한다.

상수도관 정밀조사는 최근 국내에서 자주 발생되고 있는 수돗물 수질사고의 사전 예방을 위해 추진하게 되었으며, 정부에서 최근 제정한 ‘상수관로 정밀조사 매뉴얼(환경부)’절차에 따라 진행 될 예정이다.  
최기문 시장 “조사를 통해 확인된 노후관로 및 수질사고 유발 예상 관로에 대해서는 정부예산 지원을 적극적으로 협의하여, 노후된 상수관로에 대한 개선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단수 없이 관 내부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첨단 장비인 관로 내시경을 도입할 예정이며, 그 밖에 관로 시편을 채취하여 공인전문기관에 실험을 의뢰, 관로 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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