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취약계층을 위한 연 2회 무료 결핵 이동검진

                    

(경북=뉴스1) 문대경 기자

경북 영천시는 지난 23일 성모자애원 나자렛집 입소자 164명을 대상으로 결핵 이동 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검진은 영양결핍과 주거환경이 열악한 노숙인은 일반인에 비해 결핵 유병율이 매우 높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으로, 정상 소견자들도 6개월에 1회 이상 결핵검진을 받도록 권고함에 따라 최초 검진일인 4월 24일부터 6개월 후인 지난 23일에 추구 결핵검진을 실시한 것이다.
검진은 결핵검진 사각지대의 증가로 인해 취약계층에 대한 조기검진과 집중관리를 통한 결핵 전파 차단과 예방이 중요하므로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 검진팀과 협력해 실시했다.
일차적으로 결핵의심증상이 있는지 문진을 하고 이후 흉부 X-선 촬영 및 실시간 판독을 통해 확인한 후 유소견자의 경우 즉시 객담을 채취해 검사를 진행한다.
최수영 보건소장은 “결핵은 확진 받더라도 치료 기간 동안 꾸준히 치료하면 충분히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라며 "결핵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조기검진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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