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임대료 50% 인하 12월 말까지 연장

기존 7월 31일에서 12월 31일까지 5개월 연장

(경북=뉴스1) 문대경 기자
경북 영천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농업분야 재난지원을 위해 4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던 농기계 임대료 50% 인하 기간을 12월말까지 5개월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대료 인하 기간 연장은 하반기에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농촌 인력난과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재난상황에 놓인 농업인을 지원하고자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내린 결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현재 코로나19가 언제 종식될지 예단할 수 없는 상황으로 이번 임대료 인하기간 연장이 농업분야 재난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가경영안정을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청통면 호당리), 대창 분소(대창면 대창리), 동부지역 농기계임대사업소 분소(고경면 단포리)에서 4월 1일부터 7월 17일까지 2676농가에서 임대농기계 4456대를 이용했고, 감면한 임대료는 8300만 원이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