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상수도사업소, 긴급 현장점검 실시

                       

(경북=뉴스1) 문대경 기자

경북 영천시 상수도사업소는 지난 22일 최근 타 지자체의 수돗물 유충 발생 사고와 관련해 김호섭 부시장이 직접 상수도사업소를 방문해 상수도 수질관리와 시설의 청결 상태를 점검했다.
영천시 상수도사업소는 지난 15일부터 정수장 및 배수지 등 상수도시설을 자체 점검한 결과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
또한 영천시는 최근 문제가 된 유충 발생과 관련한 활성탄 여과방식이 아닌 모래 여과방식을 통해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전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을 위해 기존 여과사 역세척 주기를 단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김호섭 부시장은 “수돗물은 시민의 건강과 안전에 직결되는 만큼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해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시키는데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최근 무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화장실, 세면대, 배수구 등에서 ‘나방파리’ 등의 유충이 발생할 수 있으니 각 가정에서 소독과 청소를 자주해 청결한 환경을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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