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활성화 대안으로 다양한 관광상품 출시 준비

(경북=뉴스1) 정상원 기자

경북 울릉군(김병수 군수)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기회로 삼아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고 개별여행으로의 전환에 부응하기 위하여 크게 티켓형, 체험형, 관람형 관광상품으로 나뉘어 출시·운영할 계획이다.

먼저 티켓형 관광상품에“e-누리 상품”및“울릉 아일랜드투어패스”가 속하며 지난 2020년 출시되어 현재까지 운영 중에 있다.

“e-누리 상품”은 숙박·관광지·가맹점 등이 결합된 상품으로 현재 여러 관광 관련 업체와 협력하여 다양하게 구성 할 예정이며,“울릉 아일랜드 투어패스”는 버스·관광지·가맹점 등이 결합된 상품으로 버스 및 관광지 단독 이용권을 출시 할 예정이다.

체험형 관광상품으로는 울릉도 옛길을 직접 걸으며 체험하는 “힐링로드”와 가족단위 관광객을 대상으로 나리분지, 신령수 등 자연경관을 구경하고 체험하는“체험! 경북 가족여행”이 있으며, 울릉도 바다 속을 직접 다이브하여 체험 할 수 있는“울릉 바다 속 이야기”가 있다.
또한, 관람형 관광상품으로 커플·연인, 신혼·일반부부를 대상으로 울릉도 관광지를 자유롭게 관광할 수 있도록 렌트카 비용을 지원하는“커플여행 상품”과 울릉천국 아트센터 및 가수 이장희를 활용하여 야간공연을 진행하는“천국夜行(야행)”을 운영 할 예정이다.

천국夜行(야행)은 경상북도 야간 관광상품 공모사업에, 울릉 바다 속 이야기는 시군별 대표관광자원 발굴 육성 공모사업에 각각 선정되어 올해 처음 실시할 예정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기존의 특정 연령층인 50~60대 및 단체여행객이 주대상이었던 관광상품이 코로나19로 인해 증가하는 20~40대 연령층 및 개별여행객을 위한 맞춤 상품으로 기획·출시되어 변화하는 관광패턴에 대응하고, 또한 침체된 관광 경기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릉군은 상품의 출시와 더불어 각종 관광박람회 참가, SNS서포터즈 운영 등 적극적인 홍보를 동시에 전개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