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도 측정 취약분야 특정감사 실시

(경북=뉴스1) 장성원 기자

경북 울릉군(군수 김병수)이 “청렴도 향상을 위해 지난 3월 ~ 6월 청렴도 측정 취약분야 특정감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정감사는 내부청렴도 측정항목인 청렴문화와 업무청렴 분야에 초점을 두고 시행했으며, 감사중점 사항은 업무추진비 등 각종 예산집행, 출장여비 및 시간외수당 집행, 근무상황관리의 적정여부 그리고 인사업무 관련 기준 준수여부 등 이다.

감사결과 행정상 조치 29건(시정 6건, 주의 22건, 개선 1건), 재정상 조치 6건(회수 6건) 등 총 35건에 대해 행·재정상 처분을 내렸다. 군은 이번 감사결과에 대한 처분을 하는 한편, 공직기강 및 복무와 관련해 연중 수시 감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7월부터 내부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익명제보 시스템을 도입해 신고자의 개인정보는 보호하고 각종 부조리, 부패, 갑질관행 개선을 통한 내부청렴도 향상을 추진한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감사환경 변화에 탄력적이고 유연하게 대처하면서 열린감사를 구현할 것이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청렴문화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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