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나무은행으로 수목 자원 활용 확대

조경 가치 있는 수목 기증 받아 공익시설에 활용

(경북=뉴스1) 김서현 기자

경북 울진군은 아름다운 울진 도시 환경 조성에 대한 시민의식과 수목의 활용성 향상을 위한 나무은행 운영사업을 추진한다. 
나무은행 운영 사업은 각종 개발지에서 발생하는 수목 중 조경적 가치가 있는 수목을 기증받아 녹화사업 등 공익시설에 활용하는 사업으로 산림의  공익가치를 확대하는데 쓰이며, 기증된 수목은 가로수 조성, 도시숲, 마을 소공원 등에 활용 할 계획이다. 
나무은행 사업에 대한 설치 및 운영, 기증수목의 처리 절차 등에 대해서는 “수목굴취 및 활용요령”에 따라 진행되며, 수목의 기증을 원하는 군민은 신청서를 작성해 울진군청 산림녹지과로 접수하면 현장 조사를 거쳐 나무은행으로 이식해 관리할 계획이다.  
방형섭 산림녹지과장은 “지난 몇 년간 울진군은 직접 배롱나무, 소나무 1,616본을 관리하여 공익시설에 활용하여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으며 앞으로는 군민이 참여하는 나무은행사업을 활성화하여 아름다운 녹색 울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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