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어르신을 위한 안전키트 및 반려식물 전달

지역 봉사단체 참여, 어르신들 정서적 안정 도모

                      

(경북=뉴스1) 이영배 기자

경북 울진군은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3달간 지역 내 어르신 24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안전키트 및 반려식물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2020년 울진군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모 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잼잼잼봉사회와 울진야생화연구회 회원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의 신체적·정서적 안정도모를 위해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기획하여 추진했다.
잼잼잼봉사회는 의약(외)용품 6종이 담긴 다용도 수납바구니 키트 120개를, 울진야생화연구회는 공기정화 반려식물 120개를 각각 제작하여 전달했다. 
김덕열 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코로나19의 위기 상황에서 지역 어르신들에게 희망을 선물해 드리고자 봉사활동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힘든 시기에도 이웃들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자원봉사자들의 친절하고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이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심심한 위로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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