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2,010톤 매입

벼 건조비 4억 2천만원 군비 지원으로 농업인 소득 보전

(경북=뉴스1) 이영배 기자

경북 울진군은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친환경 벼 6,540포대, 관행 벼 43,696포대를 건조벼로 공공비축미곡 총 50,236포대를 매입한다.
매입 품종은 삼광이고, 매입 가격은 통계청이 조사하는 전국 평균 산지쌀값을 벼로 환산해 연말에 결정된다.
매입직후 중간정산금으로 3만원(40kg/포대)을 농가에 우선지급하며 최종 정산은 매입가격 확정 후 지급하고 친환경 벼는 관행 벼 특등가로 매입한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공비축미곡 품종검정제도’를 실시, 검정결과 매입 품종 이외의 품종이 혼합된 농가는 공공비축미곡 매입 대상에서 5년간 제외되므로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전찬걸 군수는 “공공비축미곡 품위 및 미질 저하 방지를 위해 건조기 급 건조를 지양해달라”며 “올해는 긴 장마로 인한 일조량 부족으로 벼 수확량이 전년대비 15% 정도 감소하였고 2년 연속 태풍으로 농업인들의 피해가 큰 것으로 안다. 군비 4억 2000만원으로 건조비를 지원하고 쌀 판로 개척 등 유통에 최선을 다하여 농가소득 보전으로 농업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