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포항 동방 8km 해상 어선 침수... 승선원 4명 전원 구조

울진해양경찰서는 경북 울진군 후포항 동방 약 8Km 해상에서 침수 중이던 A어선 승선원 4명을 전원 구조했다고 밝혔다.

울진해경에 따르면 13일 오후 2시 48분 경북 울진군 후포면 후포항 동방 약 8Km 해상에서 연안복합 어선 A호(1.96톤, 승선원 4명)가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119경유 울진해경서 상황실로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울진해경은 경비함정 3척과 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했으며, 최초 신고접수 14분만에 현장 도착한 경비정이 침수 중이던 A호의 승선원 4명을 전원 구조했다.

선원들은 이날 11시 18분 경북 영덕군 병곡항에서 출항후 원인미상의 이유로 선박이 침수됐다고 말했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침수 원인 등 사고경위를 조사중에 있으며 승선원 4명은 경비함정에 의해 모두 구조됐고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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