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아동을 위한 사랑의 문화상품권 전달

(경북=뉴스1) 문대경 기자

경북 경산시 와촌면행정복지센터(면장 김헌수)에 익명의 기부자가 지난 21일 방문하여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해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사랑의 성금 50만원을 기부하였다.

기부자는 성금이 익명으로 기탁되기를 희망하며“몇해 전 와촌면 소재 편의점에서 어떤 여학생이 아동무료급식쿠폰을 가지고 결재할 때 머뭇거리며 부끄러워 하는 모습이 마음에 계속 남아있었다. 저소득 아동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전했다.

와촌면은 기부받은 성금을 면 아동급식대상자 25명에게 문화상품권 2만원권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와촌면장(김헌수)은 “본인을 밝히지 않은 익명의 기부자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행복을 담아 전달하겠다.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전달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