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1동, 쓰레기 불법투기자를 이동식 CCTV로 잡는다

기존 고정식 CCTV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불법투기자를 적발
주민들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불법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

(경북=뉴스1) 문대경 기자

경북 경산시 서부1동(동장 전미경)에서는 상습적인 쓰레기 불법투기로 악취와 민원을 일으키고 주변 환경을 훼손하던 장소 2곳에 이동식 CCTV를 설치하여 운영을 시작하였다.

이동식 CCTV는 기존의 고정식 CCTV와는 달리 설치 장소의 변경이 용이하여 감시 사각지대를 없애고, 별도의 가설 공사가 필요 없어 경제적이며, 태양광 패널로 에너지를 충전해 전력사용량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서부1동에서는 이동식 CCTV의 설치를 통해 주민들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불법 투기행위를 원천적으로 근절시켜 깨끗한 경산을 만드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CTV 설치 후 점검차 현장을 방문한 전미경 서부1동장은 “상습적인 쓰레기 불법투기로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던 지역이 깨끗해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쾌적하고 깔끔한 거리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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