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북에는 뭐가 있을까?

양육자와 함께하는 유아놀데이, 시작

(경북=뉴스1) 문대경 기자
경북 경산시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취약가구 유아(만4∼6세)를 위한 정서행동 프로그램 ‘가족놀데이(유아실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족놀데이(유아실내)는 특히 만4세∼6세가 1명 이상 포함된 45가구로 유아기 발달수준에 맞는 놀이북을 지난 10일부터 27일까지(3주간) 지원하는 것이다.

지난 가족놀데이 1차(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놀이키트 지원), 2차(비대면 야외 놀이공원 체험)를 지원받은 가구는 이번에 제외하였다.
놀이북은 양육자와의 교감이 유아기의 정서적 안정감에 큰 영향을 주는 점을 감안하여 양육자와 쉽게 함께 할 수 있는 책 4권으로 ‘매직 스크래치카드’,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사운드북)’, ‘동물원에서 너도 찾았니’ 와 양육자를 위한 ‘진짜 진짜 쉬운 그림그리기’로 구성되어 있다. 
가족놀데이(유아실내)는 ‘실내’활동으로 감염병 예방에 있어 심리적 안정감을 유도하고, 놀이북을 활용한 시·청각 자극을 통해 아동의 흥미와 집중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나아가 양육자의 가정 내 교육 지도에 대한 스트레스를 경감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본 사업을 위해 시 전 지역 드림스타트 대상아동에 배부하여 전화 ·가정방문 ·인증사진으로 놀이북 활용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더불어 참여가구의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추후 프로그램 운영의 참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만4∼7세 어린이들이 관심 있어 하는 책으로 구성되어 있어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높을것으로 기대한다. 찬바람이 부는 계절이 온 지금, 가정에서 건강도 챙기며 화목한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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