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과 청년들이 함께하는 “서상길 집수리 프로젝트”

지난 3일 오후 3시 경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서상길 주거환경 개선사업 발대식 개최

                    

(경북=뉴스1) 문대경 기자

경북 경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낙후된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마련하였다.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지난 4월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링크사업단과의 MOU체결을 통해 논의되었으며, 건축학부 실내디자인 학과가 참여의사를 밝히며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하여 시행하게 되었다.

이날 발대식에는 대구한의대 건축학부 실내디자인 학과 정지석 교수와 학생 19명 및 사업대상 가구에 선정된 주민들이 참여하였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4월 16일부터 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10가구 중 전문가, 교수, 주민협의체의 심사를 통해 총 5가구가 선정됐다.

사전에 학생들과 가구 현장방문을 통해 실측작업을 진행하였으며 향후 도배, 화장실 싱크대 수리, 형광등 교체 등 집수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발대식에 참석한 학생들은 “과거 비슷한 사업에 참여한 적이 있는데, 그때의 뿌듯했던 경험으로 이번 사업도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하게 되었으며, 우리가 가진 건축, 디자인 등의 지식으로 서상길 주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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