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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예방 사업으로 선정된 생명사랑 실천가게 (번개탄 판매업소) 및 숙박업소 10개소 대상 지속적인 모니터링 실시

                                          

(경북=뉴스1) 문대경 기자

경북 경산시는 2018년 11월부터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생명사랑 실천가게(번개탄 판매업소) 및 숙박업소를 지정 운영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생명지킴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극단적 선택 수단 중 농약음독 등은 감소하고 가스중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가스중독이 두 번째로 높은 선택 수단으로 경북지역에서는 16년(12.7%)⇒ 17년(15.5%)⇒ 18년(17.3%)으로 증가폭이 두드러졌다.

이에 경상북도에서는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예방’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시에서는 숙박업소 2개소를 지정하여 일산화탄소 감지기를 보급·설치했다.

번개탄 판매처 8개소를 지정하여 자살예방 관련 포스터·스티커 부착과 번개탄 보관함 지급 및 업주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우울예방 프로그램인 스트레스 완화·이완요법, 우울 해소에 도움이 되는 운동법과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
안경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예방 사업이 더욱 내실 있게 추진되어 생명존중문화가 확산된 경산시를 기대한다”며 “생명지킴 안전망 구축을 강화 · 확대하여 극단적 선택을 예방하고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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