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시행

노후경유차 등에 대하여 보조금 지원을 통한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및 엔진교체 지원
미세먼지 등 유해 배출가스 저감을 통한 도심 대기질의 실질적 개선 도모

(경북=뉴스1) 문대경 기자

경북 경산시는 지난 18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미세먼지, 질소화합물 등 대기오염물질의 주된 배출원인 노후경유차에 대한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부착 및 노후건설기계 엔진교체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노후된 경유차량과 건설기계에 대한 저공해조치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동 사업은  “저감장치 부착”의 경우에는 2002. 1. 1. 이후 제작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량을, “엔진교체”는 미국 환경청의 배출가스 규제 단계인 Tier(티어)-1 이하의 엔진을 탑재한 지게차 및 굴착기를 각각 사업대상으로 한다.

공통적인 지원대상 요건은 사업 공고일(5. 18.) 기준 경산시에 6개월 이상 등록 및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과 엔진교체 차종에 적합한 차량이다.

정부 보조금에 의한 저감장치 부착 또는 저공해엔진 개조사실이 없고 신청기간 만료일(6. 5.)기준으로 지방세 및 환경개선부담금의 체납이 없어야 한다.

경산시는 올해 예산 범위 내에서 저감장치 부착은 100대 정도, 엔진교체는 20대를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희망자는 6월 1일부터 5일까지 저감장치 부착의 경우 경산시청 환경과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신청하고, 엔진교체는 제작사와 사전 협의 후 제작사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김인원 환경과장은 “동 사업을 통해 노후 차량에 대한 배출가스 저감효과를 실질적으로 제고하여 우리 시 대기환경을 점진적으로 개선함은 물론,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친화도시 경산 조성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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