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복지시설 모니터링 강화

노인·장애인 등 건강 취약계층이 다수 이용하는 집단시설 집중 모니터링

(경북=뉴스1) 김서현 기자 

경북 경산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에 따라 23일 감염병 위기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노인‧장애인 등 건강 취약계층이 다수 이용하는 집단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130개소에 대해 26일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였다.
최근 청도 대남병원 사례 및 장애인거주시설 확진자 발생 등 집단시설의 대량 감염사태가 우려됨에 따라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강력한 예방 조치로 ▲시설 내 방역물품 비치 및 소독 현황 ▲외부인 방문 제한 조치(시설 입소자의 면회‧외출‧외박 금지 준수 여부) ▲이용자 및 종사자에 대한 1일 2회 이상 발열 체크 여부 등 시설 위생관리 실태와 현재까지 주요 감염 경로로 파악된 신천지교회 관련 이용자 및 종사자 여부, 해외여행(중국, 홍콩, 마카오, 이스라엘 성지순례) 이력 등을 집중 점검하였다.
점검결과, 각 시설에서는 ‘감염병 관리책임자’를 지정하여 코로나-19 대응지침에 따라 조치사항을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상황 종료시까지 시설책임자와 긴밀한 연락체계를 구축하여 일일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사회복지시설의 방역물품 수급관리 및 신속한 지원‧대응을 위해 각 시설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노인, 장애인 등 건강 취약계층의 안전 확보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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