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시설·식당·카페 등 방역 일제 점검 실시

(경북=뉴스1) 문대경 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1일 유흥시설과 식당·카페 등을 대상으로 동시에 일제 점검을 실시 한다.

 

지난 7월 이후 유흥시설, 식당․카페 등에서 집단감염 발생이 지속하여 느슨해진 방역에 경각심을 높이기 위하여 시는 경찰서, 한국외식업중앙회경산시지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개 팀 20명으로 자체점검반을 편성해 유흥시설과 식당 등을 방문해 방역수칙 준수를 홍보하고 영업 제한 시간을 지키는지 확인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5명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및 운영시간 준수 여부 ▲동 시간대 이용 가능 인원 게시 및 안내 여부 ▲전자출입명부 설치 및 출입자 명부 작성 여부 ▲테이블 간 거리두기 등 밀집도 완화 여부 ▲거리두기 단계별 기본방역수칙 준수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위반사항을 발견하면 과태료를 부과하고 운영을 중단시키는 등 강하게 처분할 예정이다.

 

안경숙 보건소장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라며 “자율적 방역수칙 준수를 유도하면서 위반 행위에 대한 단속도 함께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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