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경찰서 연계로 이용장애인 찾아가는 사전 등록 실시

(경북=뉴스1) 김대열 기자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의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원장 송덕희)이 의성경찰서(서장 이정열)와 연계해 이용장애인들의 지문 등록·사진 등록 등 찾아가는 사전 등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문 등 사전등록 제도란 실종을 방지하고 신속히 발견하기 위해 경찰시스템에 지문, 사진, 보호자 연락처 등의 정보를 미리 등록해놓고 등록된 자료를 활용하여 대상자를 찾아주는 제도이다.

 

아동, 치매 노인, 지적 또는 정신 장애인 등의 경우 길을 잃으면 대상자의 신원 확인이 어려워 보호자에게 인계하는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

 

이 경우 지문 등 사전등록제도를 통해 신청해 놓았다면 대상자가 좀 더 빨리 보호자의 품으로 갈 수 있으며, 지난 2021년 7월부터 시행했다.

 

의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은 이용자의 98%가 중증장애인이며 지적장애인이 78%가 심한지적장애인들로 구성되어 있다.

 

의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은 대상자 및 보호자의 인식 부족으로 실제 실종 사건 등 발생 시 효율적 대처가 어려워 의성경찰서와 연계해 찾아가는 현장방문 서비스를 제공, 근로장애인과 직업훈련생을 대상으로 사진 및 지문을 등록하였다.

 

김주수 군수는 “실종자들의 조속한 발견과 복귀를 위한 해당 제도를 활용해 지역 내 장애인이 더욱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면서“이 제도는 장애인뿐만 아니라 아동·청소년 그리고 치매 환자의 실종 예방을 위해서도 활용되니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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