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탄소중립 생활실천’ 홍보

(경북=뉴스1) 김대열 기자

경북 의성군이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4월 ‘2050 탄소중립 선언’을 시작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토론회 및 포럼을 개최하는 등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탄소중립 생활실천 홍보 영상을 담당공무원이 직접 제작하여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

 

홍보 영상은 ‘슬기로운 탄소중립 생활’이라는 주제로 의성군 SNS(유튜브, 페이스북 등)와 전광판을 통해 홍보되며, 이번 주제는 ‘탄소중립 직장인편’으로 구성했다.

 

영상은 △냉방기 적정온도(26~28℃) 유지 △미사용 전자기기 전원 차단 △미사용 전등 끄기 △보고서 양면 인쇄 △에코백(장바구니) 사용 △개인 컵 사용하기 △친환경 제품 구입 등의 내용으로 제작하였으며, 이후 다양한 영상을 게재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코로나로 급증한 플라스틱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1회용품 사용문화를 개선하는 캠페인도 실시하고 있다.

 

군청에서는 매주 수요일을 ‘1회용품 없는 날’로 지정하여 청사 내 1회용품 반입을 금지하는 등 공공기관에서부터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하는 생활문화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더불어 관내 마을회, 주민자치회, 공동주택 등 주민 대상으로 분리배출 방법을 교육하고 있으며, 공무원을 대상으로 ‘2050 탄소중립의 필요성과 실천방안’이라는 주제로 교육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정부의 新(신)기후체제 및 탄소중립 이행계획에 맞춰 우리가 할 수 있는 기후행동에서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해가겠다”며“세계적인 기후변화를 대응하기 위한 실천에 지역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