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듬뿍 반찬지원 사업 실시

(경북=뉴스1) 김대열 기자

경북 의성군 봉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6일 관내 독거노인과 장애가구 등 식사준비가 어려운 취약계층 50가구를 대상으로 지정기탁(의성군축산업협동조합)특화사업인‘영양듬뿍 반찬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영양듬뿍 반찬지원사업’은 의성군축산업협동조합에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한 1,000만원 중 500만원을 활용, 올해 8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봉양면의 식사준비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도 확인하는 사업으로, 이번 8월에는 코로나19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따라 별도의 조리없이 포장된 제품을 전달하였다.

반찬을 받으신 이 모 어르신은“최근 폭염으로 입맛이 없어 밥을 제대로 챙겨먹지 못했는데, 이렇게 봉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지원해 준 음식으로 끼니를 챙길 수 있게 되어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순복 위원장은 지난 “2018년부터 시행한‘영양듬뿍 반찬지원사업’은 지속적으로 지역민과 함께해 온 민관협력사업으로, 올해도 시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작은 것이라도 지역민과 함께하는 협의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기훈 봉양면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지역복지 향상에 앞장서는 봉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분들께 감사드리며, 거동 불편 등으로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