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교회 방역지침 이행 점검 나서

                    

(경북=뉴스1) 이영배 기자

경북 청송군은 지난 10일부터 관내 교회 전체를 대상으로 핵심 방역수칙 전달 및 이행상황 집중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지난 10일 오후 6시부터 교회에 대하여 정규예배 이외의 각종 소모임‧행사‧단체식사 금지 등 교회 방역지침 준수가 의무화됨에 따라, 이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된다.
정부에서 지난 8일 발표한 교회 방역 강화 방안에는 정규 예배 외 교회 명의로 이루어지는 각종 대면 모임활동과 행사는 모두 금지 대상이디.

교회 책임자는 음식 제공 및 단체 식사 금지, 출입자 증상 확인 및 유증상자 출입 제한, 종교행사 전후 시설 소독 등을, 이용자는 예배 시 찬송 자제, 통성 기도 등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거나 말하는 행위 금지, 시설 내 음식 섭취 금지, 마스크 착용 및 이용자 간 거리 두기(2m, 최소 1m) 등을 지켜야 한다.
청송군은 관내 모든 교회에 관련 방역수칙을 전달하며 현장 점검에 나서는 한편, 교회계의 협조로 추후 집단감염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이런 제한 조치는 언제든 해제될 수 있음을 밝혔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교회뿐만 아니라 전 군민 모두 밀집된 공간에서의 집단 모임 등은 가급적 지양해주시길 바란다”며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과 군민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생활 속 방역을 꼭 실천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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