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인적안정망 역활 톡톡

(경북=뉴스1) 김영우 기자

경북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현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명월)가 지난 11일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하며 마스크를 지원하고 안부확인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코로나19와 폭염으로 인해 외부와 단절될 가능성이 높은 관내 저소득 홀몸어르신, 거동불편자 등 취약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기부금으로 구입한 마스크를 직접 발굴한 취약계층 대상자 가정에 전달하며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했다.

또한 식사를 거를 우려가 있고 스스로 음식조리가 힘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매월 2회 함께 모여 직접 조리한 반찬을 배달하는 ‘보약같은 친구와 함께하는 기운찬반찬지원사업’을 활발히 추진하며 지역 내 인적안정망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해나가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평소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며 안부를 확인하고 공적지원을 연계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중간 가교 역할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여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더욱 세심하게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