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휠체어 등 이동보조기기 수리비 지원

(경북=뉴스1) 이재호 기자

경북 포항시는 중증장애인에 대한 생활편의 도모와 사회활동 참여 증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장애인휠체어 등 이동보조기기 수리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장애인휠체어 등 이동보조기기 수리지원 사업’은 건강보험 또는 의료급여 기금에서 지원받은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수동휠체어를 이용하는 등록 장애인 중, 이동보조기기 출고 시 장착된 부품 등 소모품 수리비용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1인 연간 30만 원 이내, 일반 장애인은 1인 연간 15만 원 이내 수리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동보조기기 수리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신청 후 지정된 업체에서 수리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지난해 한 해 동안 이동보조기기 수리지원 사업을 통해 195명이 지원을 받았다.

 

이동보조기기 수리센터로는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양덕동), (사)경북신체장애인복지회 포항시지부(두호동), 동산보청기의료기(대신동), 삼성의료기(용흥동) 4개소가 지정돼 있다.

 

윤은하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중증장애인의 일상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휠체어 등 이동보조기기는 장애인들의 이동수단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므로 많은 장애인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관심 가져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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