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사랑 주소갖기운동’ 환경단체 간담회 개최

(경북=뉴스1) 이재호 기자

경북 포항시 환경정책과는 지난 12일 인구증가의 전략적 추진을 위한 특별대책으로 환경관련 유관기관 및 단체장 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하반기 포항사랑 주소갖기운동 환경단체 간담회’를 가졌다.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 개최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포항사랑 주소갖기운동’에 대한 하반기에 중점 추진할 인구증가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아직 주소를 이전하지 않은 회원 및 지인들을 대상으로 전입신고 할 것을 독려를 하는 등 환경단체를 중심으로 실질적 동참을 당부했다.

 

포항시는 지난 2015년 이후 저출생・고령화 및 기타 인구유출 가속화로 지속적인 감소세에 놓인 가운데, 지난 2020년은 가장 큰 폭의 감소가 있어 51만 인구회복을 위한 총력대응에 단기‧장기적인 정책들을 내놓으며 50만 인구 사수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최근 각종 행사 및 사업시 포항주소갖기도 함께 홍보해 숨은 미전입자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총 3,683명의 인구유입 효과로 포항인구가 증가세로 돌아서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포항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박해자 공동대표는 포항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포항사랑 주소갖기운동에 공감하며 “이번 간담회가 환경관련 기관‧단체장들과의 소통의 장이 된 만큼, 인구증가 시책에 대한 동참 분위기 조성과 단체 회원 및 주변 지인들에게도 알려 주소이전에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

 

신구중 환경정책과장은 “포항시 인구가 회복세로 돌아선 만큼, 올 하반기에는 유관기관‧기업체 및 전 시민들이 중심이 돼 자발적인 동참이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포항시가 새로운 미래를 위해 수소, 바이오헬스, 배터리 등 관련 산업 기반구축으로 51만 인구회복에 집중하고 있는 이 시기가 우리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대 시점이라 생각하고 시민중심의 행복한 도시 포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