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구내식당서 인기 브랜드 '팝업스토어' 선보여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노티드도넛, 신룽푸마라탕 등 인기있는 사외 브랜드와 협업한 팝업스토어로 직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포항제철소 구내식당에는 올드페리도넛 팝업스토어에서 도넛을 구매하기 위한 직원들로 줄이 길게 늘어섰다.

올드페리도넛은 서울 3대 도넛으로 꼽히며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베이커리 브랜드다.

포항제철소는 지난 10월 초부터 매달 2회씩 사외 인기 브랜드의 팝업스토어를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도제식빵, 신룽푸마라탕, 노티드 도넛 팝업 스토어를 진행했다.

올드페리도넛 팝업스토어에서는 포항제철소 직원들에게 시중가 1만원이 넘는 도넛 2개+커피교환권을 점심 한 끼 가격인 4천 500원에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고 준비된 500명분의 물량이 빠르게 팔렸다.

도제식빵과 신룽푸마라탕 팝업 스토어에서도 각각 300명과 400명, 노티드도넛 팝업스토어에서는 600명분의 물량이 모두 완판됐다.

포항제철소는 팝업스토어 시리즈 외에도 직원들의 구내식당 만족도 향상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운영 중인 7개 구내식당 중 5곳은 이미 신축 또는 리모델링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2곳은 신축해 쾌적한 식사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다양한 테마에 맞춘 특별메뉴를 직원들에게 소개하고 사외 브랜드 코너도 별도 운영해 직원들에게 폭넓은 식사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조영준 포항제철소 행정지원그룹장은 “직원들이 다양하고 질 높은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며 “직원 복지가 곧 기업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는 생각으로 행복한 일터 구현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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