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경사 자연학습장 맨드라미 꽃밭 조성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고 관광객에게 새로운 즐길거리 제공 위해 조성

(경북=뉴스1) 이재호 기자

경북 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송라면 중산리 자연학습장 부지에 맨드라미 꽃밭을 조성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과 내연산을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힐링공간 및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내연산은 동해안의 대표적인 관광명소 중 한 곳으로, 연간 수십만 명 이상 관광객이 찾을 정도로 자연의 아름다움이 있는 관광지이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코로나 때문에 찾아오는 관광객이 많이 줄었고 이로 인해 지역경제가 많이 침체됐다.

 

자연학습장 맨드리마 꽃밭은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산행 이외에 새로운 즐길 코스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됐다. 4,000평 규모에 빨강색, 노랑색, 핑크색 등 5가지 맨드라미를 6만 본 식재했으며, 7월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해 9월까지 맨드라미를 즐길 수 있다.

 

맨드라미는 비름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식물이다. 건강, 시들지 않는 열정 등의 꽃말을 가지고 있는 맨드라미는 그 꽃말처럼 개화 기간이 길고 우리나라의 더운 여름에도 잘 자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새로운 볼거리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며, “방문객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시길 바라며, 방역 기본수칙을 철저히 지켜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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