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과의존 캠프 ‘폼·생·폰·사’ 참가자 모집

(경북=뉴스1) 이재호 기자

경북 포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2일, 13일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치유캠프 ‘폼·생·폰·사’(폰을 줄이면 폼이 산다!)를 실시한다.

 

모집기간은 7월 26일부터 8월 10일까지이며, 지역 내 청소년(초등학교 3~6학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이번 여름 치유캠프에서는 스마트폰을 줄여야 우리 몸이 살아나는 이유에 대해 가정별, 자녀별, 학부모별로 탐색하고 부모와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과 관련한 상이한 입장을 조율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드론 날리기 등과 같은 활동을 통해 스마트폰 이외의 대안 활동을 직접 경험해 스마트폰에만 매몰돼 있는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포항시청소년재단 윤영란 상임이사는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를 해소하는 차원에서 스마트폰이 내포한 심리적·신체적 위험성을 인식하고 부모와의 친밀하고 따뜻한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자녀들의 스마트폰 문제를 극복하는 중요한 열쇠이다”라고 강조했다.

 

2021년 코로나19 장기화로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여름캠프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된다.

 

그리고 9월에는 올해의 마지막 부모교육인 스마트폰 과의존 해소 고급 부모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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