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대비 KTX 임시선별검사소 환경 개선 완료

의료진 및 시민 온열질환 발생 예방코자 실시, 양압시설과 냉방장치 완비

(경북=뉴스1) 이재호 기자

경북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포항의 관문인 ‘KTX 역사 코로나19 선별검사소’의 환경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여름 폭염 속에서도 보호복을 입고 근무하는 의료진과 검체 채취 시민의 온열질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최근 수도권 인구 유입이 많은 KTX 선별검사소는 여름철 폭염 가운데 의료진과 근무자들의 휴식과 안전을 고려해 천막에서 검체를 채취하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한 양압시설과 냉방장치를 완비했다.

 

시는 수도권의 델타바이러스 등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와 휴가철을 맞아 포항지역 방문객이 늘어나는 시점인 지난 7월 9일부터 포항의 관문인 KTX 역사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운영하고 있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현재까지 3,000여 명의 방문객 검사를 통해 2명의 확진자를 조기 발견했다”며, “앞으로도 시는 지역 감염확산을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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