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학교밖청소년 검정고시 전원합격을 응원

(경북=뉴스1) 이재호 기자

경북 포항시청소년재단 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꿈드림센터)는 지난 11일 2021년도 제2차 초·중·고졸 검정고시 시험장(포항양덕중)에서 합격 기원을 위한 응원 활동을 진행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전국적으로 퍼지는 가운데 올해 제2차 검정고시는 감염 예방을 위한 고강도 거리두기 조치로 응시장 내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는 가운데 진행됐으며, 수험생의 합격을 기원하는 마스크와 손 소독액 및 도시락 등을 전달해 격려했다.

 

포항꿈드림센터는 이번에도 검정고시를 앞둔 청소년들을 위하여 ‘모의고사의 날’을 실시해 과목별 총정리를 제공하는 등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응시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검정고시에 응시하는 한 청소년은 “그동안 꿈드림센터에서 지속적으로 학습지원을 받으며 검정고시를 준비했는데, 모의고사를 통해 실력을 가늠해 볼 수 있었고, 특히 꿈드림에서 제공해준 ’합격노트‘와 도시락은 실제적인 도움이 되어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2차 검정고시는 ‘꿈드림’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 중 60명이 응시했으며, 지난 1차 검정고시에서는 100%(57명 중 57명)의 합격률을 기록한 바 있다.

 

포항시청소년재단 윤영란 상임이사는 “검정고시에 응시하는 포항의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합격을 적극 응원하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교육의 기회에서 소외받지 않도록 여러 방면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포항꿈드림센터는 청소년들의 성공적인 학업복귀와 사회진입을 위해 상담, 교육, 자립역량강화 및 직업기술 연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무료급식과 건강검진 서비스를 실시해 결식을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하반기에도 클라리넷 합주단을 비롯해 바리스타 직업 훈련과정, 드론 만들기, 일본어 회화 등 다채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이 보다 주도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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