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피해 현장 자원봉사 참여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피해지역 과수 농가 정상화를 위해 구슬땀

(경북=뉴스1) 이재호 기자

경북 포항시 (사)친환경농업인 포항시연합회는 지난 31일 태풍 ‘오마이스’로 피해를 입은 죽장면 농가를 돕기 위해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친환경농업인 포항시연합회원 15명은 태풍피해를 입은 과수 농가를 찾아 쓰러진 나무 세우기와 과수원에 쌓인 잡목과 자갈 제거 등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을 지원받은 한 농가는 “혼자서는 힘들고 버거운 일을 자원봉사자들이 복구 작업에 참여 해 준 덕분에 한시름 내려놨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사)친환경농업인 포항시연합회는 650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친환경인증 면적은 약 500ha로 경북 친환경농업을 이끌어가고 있다.

 

최제민 포항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태풍으로 농업인들이 많은 피해를 입었는데 농업인단체에서 일손을 보태주어 감사하다”며, “하루빨리 피해가 복구돼 농업인들의 생활이 안정될 수 있도록 많은 기관 단체들이 일손 돕기에 적극 참여해 주기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