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촘촘한 가족복지서비스 구현 ‘총력’

대구 군위군가족센터는 지난달 27일, 삼국유사문화회관에서 가족복지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2024년도 군위군가족센터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사업설명회에는 김진열 군위군수, 박수현 군위군의회 의장, 관내 다문화가족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에 따른 시의 특별지원 사업, 여성가족부 정책변화에 따른 사업변화, 기존 사업의 변경 내용 등을 소개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들었다.

또한 한국부인회 군위군지회 회원들과 다문화가족들은 설 명절 전통음식인 떡국과 결혼이주여성들의 고향음식(월남쌈·판싯비혼·찹수이)을 준비해 설명회에 참석한 지역민들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상태 센터장은 “가족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다문화사업 등 가족 관계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며 “어떤 일이든 가족의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의견을 반영하고 더 좋은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열 군수는 “시대적 변화에 맞춰 다문화가족과 함께 성장하는 조화로운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며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다문화가족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보완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위군가족센터는 올해 한부모가정과 위기 및 취약 가족에 대한 지원사업(상담·사례관리)을 강화하고 학령기에 접어든 다문화 가정 자녀들의 증가로 인한 가정양육 환경, 부진학습지도, 사회성 함양, 진로지도, 교육 활동비 지원 등 건전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