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행사 개최

(경북=뉴스1) 이동욱 기자

경북 문경시 노인전문간호센터에서는 지난 5월 7일 14시부터 가정의 달 및 어버이날을 맞아 노인전문간호센터 2층에서 정길라 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버이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경로효친의 미덕을 기리는 뜻깊은 자리로 코로나19로 장기간 보호자와의 면회, 외출, 외박이 되지 않아 힘들어하는 입소 어르신들을 위하여 별도의 외부 행사없이 내부적으로 조촐히 진행하였다.

문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떡, 과일, 카네이션을 후원해 주었으며, 직원들이 일일이 어르신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보호자와 영상통화로 얼굴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생신을 맞은 어르신들을 모시고 생신축하 및 다과의 시간을 가졌으며, 아울러 어버이날 마음아파하실 어르신들을 위하여 말벗을 해드리며 심리적인 위로도 함께 제공하였다.

입소어르신 중 한분은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에 감사함을 표시하였으며, 보호자와 통화도중 눈물을 글썽이며, “보고 싶다며 빨리 코로나 상황이 끝나길 간절히 고대한다”고 말했다.

노인전문간호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어르신들과 보호자들에게 영상통화를 자주 실시하여 소외감을 해소하고 가족간의 유대강화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