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종사자에 짜장면 나눔 봉사

(경북=뉴스1) 오수근 기자

경북 봉화군(군수 엄태항)은 지난 5월 9일(일) 춘양면 소재의 서흥기업(대표 엄춘석)이 봉화군예방접종센터 현장근무자와 자원봉사자를 위해 짜장면 나눔봉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흥기업 대표 엄춘석(57세)씨는 본인이 개조한 급식차량을 이용해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인 봉화군민회관에서 근무자들을 위해 짜장면을 나눠줬다.

지난 6일부터 75세 이상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으로 연일 격무에 피로가 누적된 종사자들은, 소박하지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짜장면 한 그릇에 큰 힘을 얻은 모습이었다.

이날 짜장면 봉사에 함께한 엄태항 군수는 “코로나19 예방접종으로 지친 직원들의 사기를 올려주신 엄춘석 대표에게 감사를 드리며 오늘처럼 지역주민이 함께 한다면 코로나19의 위기를 빨리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엄춘석 대표는  매년 겨울철 농한기에 어르신들을 방문하여 짜장면 재능기부를 실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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