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상담자연합회 발대식 가져

또래멘토로 학교폭력 예방·또래집단 상호활동 강화

(경북=뉴스1) 오수근 기자

경북 봉화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금성)는 지난 5월 21일(금) 오후 2시 봉화국민체육센터에서 학교폭력예방 또래상담자 중학생 16명을 대상으로 「또래상담자연합회 발대식」을 가졌다.

또래상담은 또래 청소년이 멘토가 되어 상담·지원활동을 통해 학교폭력을 조기에 발견·예방하고 또래집단 상호활동을 활성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발대식에서 위촉된 또래상담자 16명은 중학교 1학년 학생들로, 기본교육과정을 거쳐 3학년까지 학교 안에서 활동하며, 학교폭력 예방 아웃리치 활동, 또래 상담, 위기청소년 연계활동 등을 하게 된다.

또한, 이날 또래상담자들은 발대식을 마치고 볼링선수가 되어보는 진로체험시간도 가졌다.

봉화군체육회 이현정 지도자를 강사로 초빙해 볼링의 기본자세와 규칙, 스텝 연습, 투구 동작 등 볼링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래상담자 최○○ 학생은 “볼링에 대한 기본자세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볼링 핀을 쓰러뜨릴 때마다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성취감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또래멘토 역할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친구에게 도움을 주고 다양한 진로 체험을 통해 진로에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비슷한 또래의 관점과 경험 제공으로 상담 효과성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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