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합심하여 농촌일손돕기 나서

(경북=뉴스1) 오수근 기자

경북 봉화군 명호면사무소(면장 정상대)는 지난 6월 2일(수) 농번기를 맞아 농기계 사고 및 병환으로 인해 영농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농정축산과, 도시교통과, 명호면사무소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관내 농가 2곳(양곡 1리 이○○, 풍호 2리 김○○ 농가)의 사과 적과 작업을 지원했다. 

또한, 풍호 2리 김○○ 농가의 사과 적과 작업 외에도 마을 주민 11명이 합심하여 참깨, 콩 식재 작업을 도왔다.

일손돕기를 지원받은 관내 두 농가는 “갑작스러운 농기계 사고와 교통사고로 인하여 적기에 영농작업을 마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으나, 봉화군에서 적극적으로 일손을 보태줘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명호면장은 “앞으로도 질병 및 사고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지역 농민들의 일손부족이 해소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일손돕기에 나서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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