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 프로그램 운영 ‘큰호응’

(경북=뉴스1) 오수근 기자

경북 봉화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금성)는 지난 6월 9일(수)부터 7월 16일(금)까지 지역 초·중등 8개교를 대상으로 진행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로 실내 활동 증가에 따른 지역 청소년의 인터넷·스마트폰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자,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이들의 올바른 미디어 사용습관 형성에 나선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인터넷·스마트폰 의존도에 대한 자가진단을 해보고, 영상, 샌드아트, 만화 등 다양한 시청각자료를 활용한 미디어 과의존의 위험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또한,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을 스스로 조절하는 방법에 대해 7~8명의 또래들과 함께 토론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 학생은 “책보다 스마트폰 보는 시간이 더 많은 우리에게 이에 대한 경각심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수업이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우리지역의 청소년들이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을 바르게 사용하여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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