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한옥집단마을 관광자원개발사업’ 선정

‘내륙의 제주도’ 봉화군 물야면 오록마을

(경북=뉴스1) 오수근기자

봉화군(군수 엄태항)은 물야면 오록마을이 경북도 주관 ‘2021년 한옥집단마을 관광자원개발 사업’에 선정되었다고 11일 밝혔다. 

‘2021년 한옥집단 마을 관광자원개발 사업’은 마을 정비와 관광객 편의시설 설치 등을 지원하여, 잘 보존된 지역의 한옥마을을 관광 자원화하는 사업으로, 도내에서 봉화군 오록마을과 의성군 사촌마을 2곳이 선정됐다.

돌담이 아름다워 내륙의 제주도라고 불리는 오록마을은 풍산김씨의 집성촌으로 후학을 양성하던 장암정((藏庵亭, 경북문화재자료 제 150호), 한석봉 글씨로 유명한 노봉정사(蘆峯精舍)가 위치하고 있다.

군은 총 사업비 1억 5천만 원을 투입하여 오록마을에 돌담길 정비, 마을정자 건립, 무궁화길 조성 등 인프라 개선뿐만 아니라 한옥 체험, 영농체험농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오록마을을 관광 문화마을로 개발하고 지역민의 휴식 공간 제공 및 주변 관광지를 연계하는 중심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오록마을은 장암정, 노봉정사, 망와고택 등 아름다운 한옥이 많은 곳”이라며 “아름다운 한옥 숙박 및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봉화의 아름다운 전통한옥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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