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보건소, 심뇌혈관질환 상담실 연중 운영

(경북=뉴스1) 오수근기자

봉화군 보건소(소장 손병규)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과 질환자의 투약 및 합병증 관리를 위한 상담실을 보건소 2층에서 연중(오전 09:00~12:00)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국민 5명 중 1명의 사망원인으로 꼽히는 심뇌혈관질환은 합심증·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과 뇌출혈·뇌경색 등 뇌혈관질환, 심뇌혈관질환을 유발하는 선행질환(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을 통칭하는 말이다

군 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요인인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조기발견과 교육을 통하여 효율적인 질환 관리를 하고자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담실에서는 만성질환자의 자가 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및 1:1 건강상담과 당뇨병 합병증 예방검사를 위한 안저검사 및 미세단백뇨검사 쿠폰을 발급한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소홀해 질 수 있는 만성질환자들의 비대면 건강관리를 위해 고혈압 ‧ 당뇨병 등록 대상자에게 혈압계 대여, 혈당기 및 혈당측정에 필요한 소모품도 무료로 지원한다.

손병규 보건소장은 “코로나19 감염병에 취약한 만성질환자의 건강관리가 중요한 만큼 상담실 운영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