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농촌일손돕기 지원 시작

봉성면사무소 및 기관단체 20여 명 함께 봉양1리 고추심기 지원

(경북=뉴스1) 오수근 기자

경북 봉화군 봉성면(면장 이양재)은 지난 4월 29일(목) 봄철 영농기를 맞아 일손부족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봉양 1리 농가를 방문하여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농촌일손 돕기는 봉성면사무소 직원과 기관단체 등 20여 명이 함께 나서 0.4ha 면적의 고추밭에서 비닐 멀칭하기, 고추 묘 옮겨심기작업을 도왔다.

이에 농가주는 “1년 전 항상 농사일을 함께하던 배우자와 사별하고 일손을 구하지 못해 걱정이 많았는데, 봉성면 기관단체 회원 및 면사무소 직원들이 바쁜 업무 중에도 내일처럼 도와주어 큰 힘이 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양재 봉성면장은 “봉성면 봉양리는 고추가 특산품인 고장으로 최근 이상 저온 및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중단에 따른 인력수급 부족으로 많은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면에서는 농촌일손돕기 창구를 만들어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에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봉성면사무소는 이날 현장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과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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