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멘토링 사업설명회·멘토 위촉식 개최

(경북=뉴스1) 오수근 기자

경북 봉화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금성)는 지난 4월 29일(목) 오전 9시 30분 청소년센터 세미나실에서 청소년․가족 멘토링 사업설명회와 함께 멘토 위촉식을 개최했다.

찾아가는 멘토링사업은 심리적・정서적・생활환경적으로 위기에 노출된 청소년에게 멘토와 일대일로 연결하여, 멘토의 관심과 돌봄, 신뢰감 형성 등을 통해 소외되고 위축된 청소년에게 자존감 향상과 정체성을 확립시켜 위기에 노출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는 사업이다.

이날 위촉식에는 청소년멘토 5명, 가족멘토 7명과 동반자 2명으로 총 14명이 위촉됐다.

청소년멘토링사업은 청소년 멘티와 성인 멘토의 1:1 연계이며, 가족멘토링사업은 가족 단위의 멘티와 멘토의 연계로, 지속적인 소통과 원활한 연계를 위해 면단위 동일 거주자로 결연됐다.

이날 위촉된 멘토들은 월 4회 대면 또는 비대면(전화)방식으로 멘티와 소통하며, 책 읽어주기, 그림 그리기 활동 등 심리지원 프로그램과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이들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한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찾아가는 청소년 멘토활동이 우리 지역 인적자원을 발굴하여, 청소년과 그 가족에게 맞춤형 도움으로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데 큰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봉화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17년부터 위기예방 프로그램으로 멘토링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사업대상을 10개 읍·면 전체로 확대하여 찾아가는 지원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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