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공인 산타’와 함께 겨울여행 떠나요

봉화군은 16일 핀란드 공인 산타클로스와 함께하는 한겨울 분천산타마을 개장식을 열었다.
핀란드 공인 산타클로스와 함께하는 2023~2024 한겨울 분천산타마을이 16일 문을 열었다.

산타마을은 16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59일간 봉화군 소천면 분천역 일원에서 ‘산타와 함께하는 특별한 겨울여행’을 주제로 운영한다.

올해는 산타클로스의 나라 핀란드 로바니에미시에서 온 공인 산타와 함께하는 색다른 이벤트를 마련한다. 16일부터 25일 크리스마스까지 10일간 산타마을을 비롯한 봉화 곳곳을 산타가 찾아가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이글루 에어바운스, 바퀴썰매, 짐볼눈놀이 등 겨울놀이를 체험하는 ‘분천 겨울왕국 팝업 놀이터’와 캐리커처, 페이스 페인팅을 체험하는 ‘분천 추억 저장소’, 산타마을 경관을 즐기며 썰매를 타는 ‘빨간 산타썰매’ 등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16일 개장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와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상희 봉화군의회 의장, 손명철 코레일 대구경북본부장 등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이어 군민 산타 감사장 수여식, 산타어린이 시상식, 분천 공인산타 위촉식과 레노와 친구들 마칭밴드 퍼레이드, 안동MBC 어린이합창단, 이보람(씨야), 우디 등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박현국 군수는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한겨울 산타마을에 핀란드의 공인 산타가 방문하고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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