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5개 지역 자원봉사센터, ‘안녕 캠페인’ 공모사업 선정

자원봉사자와 주민이 직접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참여… 사회문제 해결에 주민 주도성 강화

(부산=뉴스1) 배찬규기자

부산시는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2020 지역맞춤형 안녕캠페인 공모사업’에 부산시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한 5개 자원봉사센터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안녕캠페인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자원봉사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해 ‘안녕한 사회’를 만들고, 시민 주도의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되어왔다. 
이번 공모사업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안녕 캠페인 우수사례를 확산하고,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신규 사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전국 245개 자원봉사센터를 대상으로 지난달 2일부터 4월 3일까지 실시했다. 
접수된 189건 가운데 1차 심사(광역시·도 센터 심사)와 2차 심사(중앙센터 심사)를 거쳐 총 58건의 사업이 최종 선정되었으며 이 중 부산지역에서만 5개 센터가 선정되었다.

이에 부산은 7개 특·광역시 가운데 서울과 함께 가장 많은 센터가 선정되는 성과를 이루었다.
이번에 선정된 프로그램은 ▲부산시자원봉사센터 <다가치 안녕, 다같이 돌봄> ▲동구자원봉사센터 <맛으로 소통하는 행복한 우리 마을, ‘맛 男의 광장’> ▲영도구자원봉사센터 <열린 마을 리턴즈> ▲부산진구자원봉사센터 <나눔 냉장고 및 안녕우리마을회관 활성화 사업 ‘너나들이’> ▲해운대구자원봉사센터 <우리동네 공유부엌 ‘한 밥’> 등으로 5개 센터에는 총 3,080만 원의 사업비가 차등 지원된다.
부산시자원봉사센터는 부산지역 안녕 캠페인을 지원하기 위해 16개 구·군 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안녕 캠페인 담당자 교육, 간담회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안녕 캠페인은 주민의 주도적인 역할과 자원봉사 네트워크의 확장을 통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시민 참여 활동”이라며 “지역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 극복과 안녕한 부산을 위한 ‘안녕 캠페인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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