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푸드뱅크’의 새로운 사업자를 찾습니다!

(부산=뉴스1) 배찬규기자

부산시가 내달 8일까지 ‘부산광역푸드뱅크’ 수행기관 공모에 나선다.
부산시는 전국푸드뱅크와 기초푸드뱅크·마켓을 연계하고, 지역사회의 식품나눔 네트워크로 기부식품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접수·배분·관리를 위해 부산광역푸드뱅크 수행기관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푸드뱅크는 기업이나 개인으로부터 여유 식품 및 생활용품 등을 기부받아 식품·생활용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식아동, 독거노인, 재가 장애인 등 저소득층에게 식품을 지원하는 물적자원 전달체계이다.

전국푸드뱅크(전국기부식품등지원센터) 1개소와 광역푸드뱅크 16개소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470개소의 푸드뱅크·마켓이 운영되고 있다.
부산광역푸드뱅크는 『식품등 기부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광역 단위 기부식품 등의 모집과 조정·배분, 기초단위 사업장간 협력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사업 기간은 오는 7월부터 2023년 6월 30일까지로 3년간이며 사업비는 연간 1억3천만 원이다.

신청 자격은 ▲사회복지사업법에 의한 부산광역시 소재 사회복지법인 ▲민법에 의한 부산광역시 소재 비영리 사단법인, 재단법인 ▲「식품등 기부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의한 기부식품 등의 제공자로서 ▲「식품등 기부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4조의2 및 별표4」에 따라 시설, 설비, 인력을 갖춘 법인·단체 등이다.
접수기간은 내달 8일 오후 6시까지로 사업신청서와 계획서를 비롯한 제출서류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부산시 연제구 중앙대로 1001, 14층 복지정책과)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는 선정위원회에 참석해 사업 계획을 설명해야 하며 사업자는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6월 15일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푸드뱅크 사업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역량있는 사업자가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관심 있는 법인·단체 등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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