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감성을 담은 우편봉투로 갈맷길 홍보

부산 갈맷길의 계절별, 풍경별 다양한 디자인으로 제작․발송

(부산=뉴스1) 배찬규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갈맷길 로고와 추천코스 사진이 디자인된 갈맷길 우편봉투를 새롭게 제작하여 발송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갑갑한 일상을 털어내기 위해 갈맷길 안내지도를 요청하는 시민들이 전년 동월 대비 두 배 이상 급증함에 따라 시민들의 관심에 보답하기 위함이다.
기존에는 행정봉투를 이용하여 갈맷길 안내지도 등을 담아 신청자들에게 보냈다면, 앞으로는 새로 제작한 갈맷길 우편봉투에 안내지도, 인증수첩과 “소중한 당신께 건강을 선물합니다.”라는 문구가 들어간 선물용 한지봉투를 담아 보낸다.

갈맷길 이용자들에게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소확행의 의미를 담는다.
부산을 대표하는 브랜드인 갈맷길은 9개 코스, 21개 구간(278.8km)으로 조성되어 부산만이 가진 아름다운 해안과 숲길 등을 그대로 담은 대표적인 트레킹 코스이다.

갈맷길 안내지도를 수령하고자 하는 시민은 부산시 갈맷길 안내 홈페이지(https://www.busan.go.kr/health/galmaetgil0501)에서 신청하거나 부산시청 안내데스크 또는 각 구·군 총무과에 방문하여 수령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여전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갈맷길 걷기를 통해 자신의 건강을 챙기면서도, 예방수칙에 유의하여 우리 이웃들의 건강도 함께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갈맷길을 활용하여 생활 속 보행문화 확산을 통해 건강도시 부산 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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